[주린이 탈출] 16편 : 주식 선물 알아보기 (콜옵션, 풋옵션, 숏, 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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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린이 탈출 시리즈 

 

## 현물? 선물? 콜옵션? 풋옵션?

주식을 시작하고 매매를 하다 보면 주위에서 선물, 선물 옵션, 만기일, 콜옵션, 풋옵션 등의 단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됩니다.

 

선물 거래를 권장하는 글이 아니라,

최소한의 선물이 뭔지, 콜옵션과 풋옵션에 따라 지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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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현물이란 현재 물건을 거래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즉, 원하는 물건을 거래할 때 돈을 주고 물건을 받는 것이 현재 시점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식에 대입을 해보면 일반적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가 현물 거래입니다.

 

주식을 매수하고 싶을 때, 특정 가격을 지불하고 해당 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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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선물이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물건을 지정한 가격에 거래하기로 계약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즉, 현재 시점으로 미래의 가치를 거래하는 것입니다.

 

주식에 대입을 해보면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에 배팅하는 의미입니다.

 

대표적인 코스피 상품을 예로 들었을 때,

코스피 지수가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배팅해서 이득을 얻고 싶다면 선물을 매수를 계약하면 됩니다.

 

매수는 롱 포지션(Long Position)이라고 명시합니다.

 

반대로, 코스피 지수가 고점이기에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 매도를 계약하면 됩니다.

 

매도는 숏 포지션(Short Position)이라고 명시합니다.

 

  • Long Position : 상승에 배팅
  • Short Position : 하락에 배팅

 

선물 거래는 매수 또는 매도가 아닌 계약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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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x 거래 승수 = 1 계약

ex) 412.00(지수) x 250,000(거래 승수) = 103,000,000

 

위와 같은 공식으로 계산했을 때 1 계약에 필요한 금액은 대략 1억입니다.

 

하지만, 상품마다 다르지만 위탁증거금률만 있으면 1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습니다.

 

코스피 200의 경우, 위탁증거금률은 7.5%이고 이를 적용해보면

103,000,000(1 계약) x 0.075(위탁증거금률) = 7,725,000

 

대략 770만 원이 있으면 1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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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만기일

 

주식 선물 만기일은 1년에 총 4번 정해진 일자에 계약이 청산됩니다.

 

 

https://search.naver.com

 

포털사이트에 '선물 만기일'로 검색하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 선물은 3월, 6월, 9월, 12월 둘째 주 목요일로 분기마다 고정되어 있습니다.

 

근월물로 선물지수 1포인트는 250,000원으로 계산되어 해당일에 강제로 정산됩니다.

 

예를 들어 400포인트의 계약을 체결하고 만기일 기준으로 401포인트로 청산되었다면 1포인트 상승분,

즉 250,000원의 수익을 챙기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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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션

옵션은 선물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상세하게 들어가면 차이가 존재한다. 우선 경제학에서의 옵션의 의미를 알아봅시다.

 

경제학에서 옵션은 특정 상품을 미래의 특정 시점,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선물은 미래에 대한 상승(Long)과 하락(Short)만 예측하지만,

옵션은 얼마나 상승(Call)할지, 얼마나 하락(Put)할지까지 예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Call Option
    • 콜 옵션 권리 매매 당시의 가격(행사 가격) 보다 높은 가격이 만기일에 형성된다면, 콜 옵션 매매자는 해당 권리를 행사하여 행사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현 가격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 반대로, 만기일에 행사 가격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된다면 권리를 포기하고 현 시장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옵션은 권리를 매매하는 개념이기에 권리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권리를 포기할 때 매도자에게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 이 대가가 바로 '옵션 프리미엄'입니다.

 

  • Put Option
    • 풋 옵션 권리 매매 당시의 가격(행사가격) 보다 낮은 가격이 만기일에 형성된다면, 풋 옵션 매매자는 해당 권리를 행사하여 행사 가격으로 상품을 팔 수 있습니다. 즉, 현 가격보다 비싸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 반대로, 만기일에 행사가격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된다면 콜옵션과 동일한 방식으로 권리를 포기하고 옵션 프리미엄을 지불, 시장가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선물과 다르게 특정 가격까지 맞추는 것이지만, 좀 더 깊게 알아보면 특정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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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션 만기일

선물과 동일하게 옵션도 만기일이 존재합니다. 선물은 분기마다 즉, 1년에 4번 만기일이 있지만 옵션은 매 달 만기일이 있습니다.

 

역시나, 둘째 주 목요일이 옵션 만기일로 지정됩니다.

 

옵션은 지수의 상승과 하락, 특정 가격까지 맞추는 것이기에 둘째 주 목요일 종가를 맞추는 것으로 이해하면 간단합니다.

https://search.naver.com

 

옵션은 만기일 전에 청상 할 수도, 만기일 후에 청산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시간이니,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추후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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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저와 같은 일반 개미, 주린 이들은 선물 및 옵션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다들 알고 있습니다.

 

또한, "콜옵션은 매수만 하고 매도는 하지 말자"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가정을 해봅시다.

 

  • 상품 가격 : 현재 1,000원
  • A : 콜옵션 매수자
  • B : 콜옵션 매도자

 

case 1 : 상품 가격 1,500원으로 상승

콜옵션 매수자는 1,000원에 매수 권리를 미리 매매했기에 500원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상품을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콜옵션 매도자는 500원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상승의 폭이 클수록 손해의 폭도 커지는 구조입니다.

 


 

case 2 : 상품 가격 500원으로 하락

상품의 가격이 500원 하락했기에 콜옵션 매수자는 행사 가격인 1,000원에 상품을 매수하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권리를 포기하고 옵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현재 가격으로 상품을 매수합니다. 즉 옵션 프리미엄 금액만큼만 손해를 보게 됩니다.

 

반대로, 콜옵션 매도자는 콜옵션 매수자가 권리를 포기하고 옵션 프리미엄을 지불했기에 옵션 프리미엄 금액만큼만 이득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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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콜옵션 매수자는 상품 가격 상승 시 권리만큼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즉 수익은 무한대입니다.

 

또한, 상품 가격이 하락할 때도 옵션 프리미엄만 지불하면 되기에 손해는 한정적인 구조입니다.

 

하지만, 콜옵션 매도자는 상품 가격 상승시 콜옵션 매수자와는 정반대로 손해가 무한대입니다.

 

또한, 상품 가격이 하락해도 한정적인 옵션 프리미엄의 이득만 보는 구조입니다.

 

이는 풋옵션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옵션은 매수자가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롤오버

기존 선물과 옵션을 다음 만기일로 갱신, 연장하는 개념입니다.


즉, 만기일이 도래하기 전에 선물과 옵션을 매도하고 다음 만기일이 도래하는 선물과 옵션을 매수하여 새롭게 갱신하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롤오버는 만기일이 거의 도래했을 시점에 시행됩니다.

롤오버는 선물과 옵션 거래를 연장시키는 것, 즉 선물과 옵션에 투자를 지속해도 좋다는 의미기에 보편적으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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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옵션 거래는 외국인 혹은 기관이 주가 됩니다.

 

즉, 큰돈을 보유한 세력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혹은 기관이 원하는 옵션의 방향으로 주가를 맞추기 위해, 

옵션 만기일이 되면 주가의 변동폭이 더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가 현재 3,000 포인트인데 특정 기관에서 2,950포인트로 하락에 배팅을 했다면

보유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해서 지수를 하락시켜 2,950 포인트로 맞출 것입니다.

 

반대로, 3,050 포인트에 배팅했다면, 대량 매수를 통해 지수를 끌어올릴 것입니다.

 

이렇게 큰돈을 보유한 외국인 혹은 기관,

내부적으로는 상승과 하락에 배팅한 집단이 다르기에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네 마녀의 날 (Quardruple Wotching Day)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개별주식 선물, 개별주식 옵션 총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을 의미합니다.


3, 6, 9, 12월 둘째 주 목요일이 바로 네 마녀의 날입니다.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기에 주가의 변동성이 훨씬 크게 나타납니다. 이 모습을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으로 비유하여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포지션에서 원하는 주가를 만들기 위해 대량 매수, 매도가 나오기에 주가의 급등과 급락이 장 막판에 나타나곤 합니다.

 

 

선물과 옵션 거래는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지만 개념과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알고 있어야 개별 종목 대응이 가능하기에 내용으로 다뤘습니다.

 

모두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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